한성수의 베트남 편지 035 (하롱베이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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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암 동굴! |
볼 것 없다는 평을 내리고 |
동굴을 나와 다시 배로 돌아오니 |
덥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
어이구 더워라 |
어이구 더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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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상륙 일주일 지난 분의 |
더위에 못이긴 표현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
아주 착실한 상태의 표현입니다. |
등짝만 살자기 걷어 올리고 더위를 식히는 모습 |
아주 젠틀합니다. |
봐 줄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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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
베트남 거주 3개월의 제 모습입니다. |
겉옷을 벗어 버리고 속옷 차림입니다. |
우리 식구 3사람이 전부이니 남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
이곳은 원래 더운 나라로 |
더우면 벗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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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베트남 거주 5년의 노숙하고 정통한 더위를 식히는 방법입니다. |
놀라지 마시고 |
화~아 기가 차다 |
터질 것 같은 모습!!! |
어이구 더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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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홀라당 벗습니다. |
역시 5년의 경력이란 무시 못 할 짭밥입니다. |
맘 대로 하라 이겁니다. |
더워 죽겠는디. |
어쩌란 말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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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미안혀라 |
밍구스럽게스리 |
살짜기 앞배 만 가리고 다시 한장 철거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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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셀카 사진을 한장 더 찍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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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암 동굴이 있는 산 모습입니다. |
이 사진 보고서는 멋있는 풍경이라 하기만 좀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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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제법 풍경이 좋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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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해상에 떠 있는 은행입니다. |
관광객이 많다 보니 배 위에다 은행을 차려 놨습니다. |
돈 많이 쓰고 가시라는 의미. |
해상은행은 아마도 여기 뿐이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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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남해안의 섬이 많은 곳 풍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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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같으면 갖가지 전설과 |
바위 생김에 따라 이름을 지어줬을 텐데 |
그런 설명은 없습니다. |
그저 보는 대로 느끼는 대로 |
알아서 챙겨 가라는 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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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넓은 시각으로 가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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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님과 조수 사진 |
선장님께서는 못내 관심이 없는 척 하시며 앞만 보고 계셨는데 |
사진을 보니 곁눈질로 보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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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뒤쪽에 차려진 주방시설입니다. |
8시간 코스로 운항 할 때에는 배에서 식사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
물론 육지보다 더 비싼 값을 치루워야 하겠지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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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칼이 적나라 합니다. |
위생상태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만 |
베트남의 현실이 이 정도 수준으로 늘 평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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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주 적나라한 뒷 모습 |
한번 벗었으니 |
계속 벗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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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 아주머니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
적나라한 젓꼭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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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조수를 클로우즈 업! |
자세히 보니 잘 생겼습니다. |
본인은 가슴 부근에 단추가 떨어져서 |
혹 가슴이 나오지 않았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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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 아주머니도 클로우즈 업 |
서빙도 하시지만 선상판매도 하는데 |
진주목걸이를 사라고 한 시간 이상을 조릅니다. |
나무로 만든 마사지 기구도 사라고 하고 |
조잡스러운 조개 껍데기 목걸이 |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
한국 관광객에게는 유독히 심하게 보챈다고 합니다. |
대부분의 한국분들은 못이겨서 미안해서 불쌍(?)해서 |
사 준다고 합니다. |
그런 한국사람의 심리를 이용하여 |
더욱 악착(?) 같이 달라 붙는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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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동안 동굴구경 |
더워서 땀 식히고 |
아줌마와 실랑이 |
떠 있는 섬을 보고 |
3시간 코스를 1시간 반 만에 끝내 버렸습니다. |
참! |
허무합니다. |
기대가 컸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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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을 이제 99번 더 와야 한답니다. |
이곳 하롱베이를 100번 와야 |
한국으로 귀국한다는 농담이 있는데 |
처음 와 본 하롱베이는 |
한마디로 대 실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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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 번은 와봐야 겠기에 |
와 보긴 했는데 |
잘 왔습니다. |
굿바이 하롱베이 |
다음에 오시는 분들은 |
제게 이야기 만 들으시고 |
가지 마세요 |
그래도 가봐야 겠지요? 직접 보셔야 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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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크면 실망도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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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
굿바이 하롱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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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30일(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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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