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불교성지 순례기

샤가잉 언덕의 사원에서 108배를 올리다.

ds3ckb 2016. 7. 24. 23:15


미얀마 불교성지 순례기

샤가잉 언덕의 사원에서 108배를 올리다.

샤가잉 언덕의두번째 높은 봉우리에 세워진 이 파고다에서내려다 보는

샤가잉지역과 이라와디 강변의 풍경은 환상적으로 아름다우며,

멀리 만달레이 언덕도 전망할 수 있다.

샤가잉 언덕에서 바라보는 이라와디 강변과

수많은 파고다가 그림처럼 펼쳐진 샤가잉의 전경은 경이롭다.

절 안은 온통 밝은색 유리장식으로 채워져 있다.

부처님의 얼굴은 우리나라 부처님과 무척 흡사하다.

그래서인지 친근감이 느껴지는 부처님이시다.

부처님전에 여법하게 예불을 올린 뒤

순례단 모두가 천태종 소의 경전인

법화경의 '관세음보살보문품'을 독송하고

 나를찾는 108배를 올렸다.

찜통같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님께서도 몸소 목탁을 쳐 주시며

108배에 수희 동참해 주셨다.

땀이 비오듯 흐르는 가운데에서도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순례단 일행은

경건하고도 엄숙하게 108배를 모두 마치었다.

모두가 일심으로 정성스럽게 절 함으로써

몸과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고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이었다

"부처님전에 참회합니다.

108배를 올리면서

지난세월 지은 공덕이 부족하게 살아왔음을 참회합니다.

미얀마 초기불교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이 인연공덕으로 참된 불자 되고자 발심하여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오며 정성으로 절을 올립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