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한창 무르익었습니다.
벌써부터 산과 들에는 이름모를 풀꽃들이 저마다 땅의 기운을 받아
꼼지락 움틀대며 예쁜 꽃들을 피워냅니다.
밤이면 꽃을 접고 아침 햇살에 다시 피우곤 하는것은
거센 들판의 바람속에서
꽃가루를 보호하기 위함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작은 꽃잎속에도 생명의 순환과 우주의 조화를 담아내는
야생화는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휴일날...
덕산면에 있는 보덕암을 다녀온 작은 걸음의 흔적으로
이름모를 야생화를 담아 왔습니다.
밤늦도록 식물도감을 펼쳐놓고
우리꽃의 이름을 찾아주는 기쁨이 작지 않았습니다.
동명친구들도 우리꽃을 만나는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ws3ckb 글 .
호제비꽃(제비꽃도 종류가 많죠. 고깔제비꽃.. 노랑제비꽃.. 미국제비꽃 등등)
덩굴꽃마리
돌단풍
빗살 현호색
벌씀바귀
애기똥풀
애기봄맞이풀
식물도감을 뒤져보았지만 정확한 이름을 찾지 못했어요.
꽃이름을 아시는분은 댓글을 부탁해요.
아~~~ 지금 찾았어요.'황새냉이'라는군요.
민들레(노랑색 민들레는 꽃받침이 아래를 향하면 서양민들레..꽃잎에 붙어 올라가 있으면 토종이랍니다)^^*
민들레도 여러가지 색깔이 있더군요. 노란민들레만 있는 줄 알았더니...
피나물
산괴불 주머니
으름덩쿨(목통)
개별꽃
왜 현호색
줄딸기
겹황매화
조팝나무
산당화 혹은 명자나무 라고도 합니다.
조팝나무
줄딸기
산괴불주머니
고비나물
애기똥풀
애기똥풀이 애기(?)일때 모습
줄딸기
머위꽃
모란꽃의 세대교체..
작년에 피었던 꽃이 말라버린 가지옆에 새로이 봉오리가 맺혀있다.
우아한 자태의 자목련
참두릅
고비나물
쇠뜨기
흰색 민들래(그동안 노란 민들레만 보아 왔는데 흰색은 드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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