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후첸로이터사는 1774년도에 태어난 칼 마구누스 후첸로이터에 의해 탄생되었다.
가업을 이어 도자기 기술을 익힌 그는 자신이 만든 장식자기들을 귀족들에게 팔면서 여행을 다니게 된다.
그러다 보헤미안 귀족들의 거주지였던 호헨베르크 지역을 여행하게 되었고
여행에서 돌아온 후첸은 이 후 1814년 그 곳 호헨베르크 지역에 도자기 공장을 세우게 된다.
바바리아 도자기라고 불리우는 그 곳이 바로 이 지역이다.
바바리아는 독일의 바이에른의 다른 이름이다.
이 후 이 지역은 독일 자기 산업의 95%이상을 독점하게 되는 자기 산업의 중심 지역이 된다.
초기의 후첸은 장식이 없는 백색 자기를 만들어 팔았는데
점점 장식용 자기를 뛰어넘는 새로운 자기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었고
결국 순백의 금이라 불리우는 투명 도자기 제작에 성공했다.
새로이 개발한 꿈의 자기를 일반 대중에게 공급하게 되었고
독일 자기 산업의 보급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후첸로이터사는 로젠탈과 마찬가지로
여러 유명한 디자이너 및 예술가들의 디자인을 도입 개발하여
다양한 예술적 가치를 지닌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피에르 가르뎅 레오나르 등 역시 후첸의 디자인을 개발하였고
세계 유리 및 도자기 전시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그 명성과 가치가 유럽에서 독보적인 위치까지 올라갔으나 2000년도에 로젠탈에 인수합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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