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불교대학

리포트(최봉수교수님편)

ds3ckb 2014. 9. 18. 13:37

 

 

 

 

제천금강불교대학 2학년 1학기 레포트

 

 

 

지도교수: 최봉수 교수님

 

 

 

학번: 57042

 

 

 

 

이름: 한외숙

 

 

 

 

 

 

 

 

 

★금강(金剛)이란

 

금강의 뜻을 지식사전에서 찾아보면

광물 중에서 가장 경도가 높은 금강석(金剛石)의 견고함을 추상화시켜서

가장 견고한 것, 최고 최상의 것 등을 상징한다.

'금강경'의 범어 원제는 '와즈라(Vajra) '로, 이 경을 처음으로 한역한 구마라습은 이를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이라고 번역했다.

흔히 이를 줄여서 '금강경' 혹은 '금강반야경'이라고도 부른다. 
금강의 정통 해석으로 와즈라(Vajra)는 금강석(金剛石)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는 연발성의 벼락으로 표현된다.

우리가 잡아야 할 미세번뇌는 한번만으로 잡을 수 없다

그러므로 여러번에 걸친 연발성의 벼락(짝짝짝 짜작)으로

지혜의 완성을 설하는 경전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경(經)이란 수트라(Sutra)로써 원 의미는 ‘실’ ‘줄’이라는 의미로

옛날에 경서들은 보통 대나무나 나무껍질 등의 판에 적어 여러개의

실로 묶어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금강반야바라밀경이란 경의 의미를 해석해 보면
'금강과도 같은 지혜로 저 언덕에 이르는 가르침들을 설해 놓은 경’
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금강은
첫째로, 불성(佛性)을 의미하며,
둘째로, 반야(般若)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불성을 온전히 깨달을 수 있는 지혜, 즉 반야를 금강에 비유한 것이기도 한다.

금강경에서 금강은 반야를 비유한 말이다. 

 반야바라밀은 지혜의 삶이다. 반야바라밀, 즉 지혜를 

완전히 이루었을 때 그것을 깨달음이라고 하는데, 

그 깨달음을 금강경에서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anuttara-samyak-sambodhi)”라고 한다. 

위없는anuttara 바르고samma 완전한sam 깨달음bodhi이란 뜻이다.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란 무엇인가?

반야란

범어로 프라즈냐(Prajna)라고 하며, 팔리어로는 ‘판냐’라고 한다.

반야는 바로 팔리어 ‘판냐’의 음역어로써, 그 발음만 그대로 따온 것으로
‘지혜(智慧)’라는 말이 가장 가까운 의미가 될 것이지만,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지혜라는 의미를 가지고 반야가 함축한 

전체를 언어로 이해하기란 많이 부족하다.
반야는 제대로 된 길을 제대로 가는 지혜를 뜻한다.이는 수단을 나타낸다.

제대로 가는 방법의 두가지엔

한걸음에 닿을 수 없으니 여러걸음으로 가라(서두르지 않는다)

장애를 만나면 가만히 기다려라.(해장스님의 절벽이야기)

제대로 된 길을 가는 세가지 덕목은 중도(中道),성도(聖道) ,정도(正道)가 있다.

●중도(中道);가운데 길 파비아이카마르가(인도어)양극단에 치우치지 않는길.진행성을 가진다.

                불교의 핵심교설의 하나로, 한쪽에 치우친 양 극단을 떠난 불생불멸의 진리.

                '쾌락'과 '고행'의 상대적인 두 극단에 집착하지 않는 것.

●성도(聖道);거룩한 길.궁극적인 세계이다.목적성을 가진다.

                바라는 피안에 도달하는 목표를 나타내고

                밀다는 중도(中道)와 성도(聖道)를 되풀이한다.

궁극적인 경지를 표현하는 글에는

구경열반(究竟涅槃;깨달음의 극치에 도달한 가장 훌륭한 열반.무상열반ㆍ대반열반이라고 한다)    

무생법인(無生法忍 법성을 증득한 지혜),법성자리,반야바라밀다이다.

●정도(正道 Sam-yag marga)란 바른길 이며 공존성을 가진다.

Sam-yag marga의 Sam-yag은 전체를 향한다는 뜻이다.

정도에는 공개주의와 공동체정신의 두가지 요소를 지닌다

바라밀이란 범어로 ‘파라미타(Paramita)'이며,
반야심경에서는 바라밀다로 번역하였고,
여기 금강경에서는 바라밀로 번역을 해 놓았음을 알 수 있다.
바라밀다, 바라밀을 해석해 본다면

 ‘바라’는 ‘저 언덕(피안)’을 ‘ 밀다’는 ‘건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저 언덕으로 건너간다’는 목표를 가리키는 의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무지의 무명의 악세 사바세계(‘이 언덕)’에서
부처님 깨달음의 세계인, 금강 반야의 세계(‘저 언덕’)
건너가는 것을 바라밀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 언덕이라는 것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

아직 깨닫지 못하여 탐진치 삼독에 물든 이들이 어리석게 살아가는 세상이다.

저 언덕, 피안(彼岸)이란 차안의 상대되는 개념으로

탐진치 삼독심에서 벗어나고 신구의 삼업이 청정하여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난 청정한 세계, 즉 정토(淨土)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깨달음의 세계,
부처님의 세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미다'(mita)는 '나아가다' 라는뜻으로 ta는 종료,완료를 의미한다

(ex)

순야타:비웠다(완료)

순야:비운다(진행)

mita의 i는 영역으로 'to go'라는뜻과 일치한다.

피안의 세계에 도달했음을 확인한다.

 

맺는 말

불교는 그 누구도 소외하지않고 화합하며 소통하는 종교이다.

법문을 쓰고 받들고 간직하고 외우고 나아가 다른사람에게 널리 포교,권선하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복덕의 성취로 향한 길이다. 

이를 위해서는 설득력을 갖추어야 가능하다.

설득력이 있으려면 끊임없는 수지독송으로 가능할 것이다.

수지독송의 자세란

듣는다, 버리지 않는다, 쓰다, 받들다, 간직하다, 외우다, 해득하다, 근본적으로 사유하다

외적으로는 청정도량과 도반과 훌륭한 스승을 받들고 내적으로는 독송을 위한 불굴의 의지가 필요하다.

널리 다른사람에게 포교하는광위인설(廣爲人設)은

남에게 널리 알려주고

남에게 널리 핵심지적하고.

남에게 널리 이해하게 한다.

불자의 무량복덕 성취는 끊임없이 염불하고 공부하며 보시하고 포교하는것으로 완성되어질 것이다.

 

                         -끝-

 

'금강불교대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월원각 대조사 법어해석  (0) 2014.11.12
황상문교수님 수업  (0) 2014.11.12
2014.09.10수요강의 노트  (0) 2014.09.10
[스크랩] 성지순례중 법우님 모습  (0) 2014.07.16
금불대 노광오 회장님  (0) 201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