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동안 가족과 함께 청풍나들이길에 나섰다가
만남의 광장에서 재선이가 번지점프를 하다.
아무나 할 수는 있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번지점프.
지상 63m의 고공에서 맨몸으로 뛰어내린다는것은
번지의 절대안전을 확신하면서도 직접 참여한다는것은 적지아니 용기가 필요할 터...
전혀 예상치않던 재선이의 번지참가제안에 내심 놀랐다.
번지 절대 불가인 재관이가 부러운 듯 쳐다보고 있고...
막상장비를 챙기고 나니 조금 캥긴듯 보이누만.
드뎌 점프장으로 올라가는 앨리베이터앞에...
"저길 올라가야하나.. "
"지금이라도 포기할까...말까..."라고 생각하고 잇는건 아닌지...???
운명의 탑승은 시작되고...
곧 점프대에 도착하고...
까마득한 63미터 아래를 내려다보니 손톱만큼 작아진 사람들을 보며 후덜덜~~~
가족들은 걱정반 ...기대반...모두 하늘을 올려다보고...
드뎌..."번지"를 외치며 뛰어내리다.
가을 창공을 나르는 기분이 어떠했을까?
번지성공!! 지상에 안착하다.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장하다! 배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