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충주 비내길,
괴산에 산막이길이 있다면 제천에는 자드락길이 있다.
자드락길이란...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좁은길을 뜻한다.
제천산악회의 3월정기산행은 최근 조성된 청풍면의 자드락길로 향했다.
청풍면의 자드락길은 내륙의 바다 청풍호를 중심으로
제천시 청풍면과 수산면의 아름다운 길을 연결한 자연친화형 트래킹 코스다.
청풍 만남의 광장~능강교(작은동산길) 19.7㎞,
능강교~정방사(정방사길) 1.6㎞,
능강교~얼음골(얼음골 생태길) 5.4㎞,
능강 야생화단지~상천 민속마을(녹색마을길) 7.3㎞,
상천 민속마을~옥순대교(옥순봉길) 5.2㎞,
옥순대교~지곡리(괴곡 성벽길) 9.9㎞,
지곡리~말목장(약초길) 8.9㎞로 구성돼 있다.
우리가 다닌 코스는 제6길인 괴곡 성벽길이다.
간간히 봄비가 내리는 흐린날씨여서
멀리보이는 옥순대교가 운무속에 가려 더욱 환상적인 풍경이었다.
'나의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둥근 길-- (0) | 2012.03.27 |
---|---|
동강 귤암리 할미꽃 (0) | 2012.03.26 |
봄...봄. (0) | 2012.03.12 |
봄바람이 느껴지나요? (0) | 2012.03.12 |
울집 베란다 표정 (0) | 2012.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