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인맥을 절친인맥으로 구축하는 단계별 8가지 방법 [허준혁노트]
비지니스상으로는 친하지만 개인적으로 막역한 경우가 많지않다. 이건 나의 인맥이 아니다. 업무와 관련된 사람 외에 별다른 교제가 없는 사람은 게으르고 융통성 없는 사람으로 보아도 무방하다.아는 사람이 한사람만 있어도 쉽게 해결될 수도 있으나 그렇지못해 헤매다 결국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사귐의 범위가 넓으면 어떠한 문제에 봉착해도 해결할 곳이 생긴다. “그런 인맥이 있었단 말이지? 자네 얼굴로 어떻게 안 될까?” 란 말을 듣도록 해야한다.효율적인 인맥을 만든다는 건 자기투자며 자기계발이다. 저절로 사귀어지는 건 초등학교 짝꿍밖에 없다. 이와관련해 <성공적인 사교술을 위한 8가지>중 좋은 내용이 있어 발췌정리해 소개한다.-허준혁
1단계 : 일단 만나기-부지런히 동료들을 쫓아다니며, 명함부터 모아라.
주말 자폐증이나 귀차니즘에 빠져서는 안된다. 옆자리 동료와 선배 말고 일로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면 동업자와 어울리는 게 우선이다. 부서사람들과의 술자리, 밥자리, 뒤풀이자리, 소수모임 등을 섭렵하며 발을 넓혀나가는 것...그들과 어울리다 보면, 거래처 사람들과의 모임에도 나가게 될 것이며, 동료의 옆부서 동기와도 친해질 것이고, 다른 회사로 옮긴 사람들과의 인맥과도 합석할 기회가 생길 것이다. 명함은 밑천이다. 일단, 밑천을 모아라.
2단계 : 좋은 얼굴만 보여주기-웃는 얼굴로 긍정적인 질문과 대답을 해라
한두 번 만난 상대라면, 좋은 인상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단계에서의 테크닉은 ‘좋은 것만 보여주기’. 빈말이라도 남의 욕을 해서는 안 되고, 불평이나 불만은 삼가고, 저속한 농담이나 화제는 담지 말고, 지나친 겸손이나 교양도 삼가야 한다. 한마디로 잘웃고, 긍정적인 화제만 사용하는 것., 처음부터 자신의 취향을 지나치게 드러낼 경우 상대가 그 취향과 비슷하지 않다면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취향이 비슷한 친구가 아니라, 직장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인맥이 아닌가.
3단계 : 먼저 급습하기-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서 먼저 도움을 줘라.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먼저 손을 뻗어야 한다. 그러나 지나친 열정만으로 노골적인 접근을 시도한다면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지나칠 정도의 관심과 질문, 칭찬, 때를 가리지 않는 안부 전화로는 마음을 끌 수 없다. 자연스럽게 그러나 확실하게 호감을 알리는 것이 테크닉이다. 지나가는 말이라도 낚아 올려야 한다. “그때 말씀하신 거, 제가 찾아봤습니다. 도움되실거예요.” “고마우면 보답하세요^^.” 호감을 먼저 표시하면 상대 역시 호감을 가지게 된다.
4단계 : 칭찬과 비판의 황금비율-누군가의 뒷말을 했다면 사소한 칭찬도 덧붙여라.
남들이 한창 흥에 겨워 흉보고 있을 때 사사건건 횟감이 된 사람을 변호한다면 누구도 당신을 자기편으로 만들고 싶지 않을 것이다. 지혜롭게 조절하는 테크닉이 필요한 이유다. 70%의 흉을 보았다면 마무리는 30%의 칭찬이 적당하다. 함께 있는 사람들이 100%의 흉을 보고 있다면 생기 있게(?) 편승해야 한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거부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소극적인 칭찬을 몇 마디 곁들여야 한다는 것. 그것이 상대에게 멋지게 보이고 동시에 멋지게 흉을 보는 테크닉이다.
5단계 : 사생활 공개하기-개인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사생활을 개발하라.
비즈니스상으로 좋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지만 결정적 문제에 부딪치면 해결해줄 사람이 없는 이유. 그건, 당신의 인맥이라고 하는 그들이 말 그대로 비즈니스계에서만 통용되는 관계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하는 것은 끈끈한 사적인 관계다. 사무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개인시간까지 투자해 진짜 친구까지 되라는거냐며 반문하면 성공은 거기까지다. 가장 좋은 방법은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것이다. 그러면 주말을 함께 보낼 수 있고, 서로의 주변 사람을 공유할 수도 있다.
6단계 : 친숙함에서 한발물러서기-허물없는 사이라도 남앞에서는 칭찬만 하라
밑천을 다 드러낸 사람은 매력을 상실하고 관심 밖으로 밀려나게 마련이다. 거리감이 아닌 신비감의 문제다. 사적인 친밀감을 얻었다고 신비로운 매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또 아무리 친해지더라도 예의는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서로를 추켜세우는 것도 하나의 테크닉이다. 대단한 사람들이 교제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편안한 관계일수록 한계를 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7단계 : 장군을 잡기위해 말부터 쏘기-쉽지않은상대일때는 주변인을 구워삶아라.
공략하고자 하는 한 명에게만 집중 포화를 퍼붓는 것은 교제의 법칙을 모르는 것이다. 장군을 잡고 싶으면 말부터 쏘라고했다. 주변을 공략해서 중심으로 입성하라는 뜻이다. 넘버 원에게 다가가고 싶다면, 주변부터 공략하고, 좋지않은 인상을 남겼다면 주변사람을 구워삶아 칭찬이 귀에 들어가게해야한다. 직접 나설 때와 빠져 있을 때를 구분하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적당한 사람을 찾아 공략하도록해야한다.
8단계 : 버릴 개똥도 약에 쓰기-쓸모없는 사람을 버리지 말고 적재적소에 사용하라.
진정한 교제술의 대가는 쓸모없어 보이는 사람도 버리지 않는다. 필요에 따라 최적의 상대를 골라내는 것. 저속한 취향, 뒷말많은 사람, 난잡한 유흥 생활. 이들도 쓸모가 있다. 그 사람을 통해 듣게 되는 온갖 가십. 분위기 메이커와 정보통으로 손색이 없다. ‘짠돌이’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도 훌륭한 ‘개똥’이다. 돈에 관한 후각이 지나치게 발달한 만큼, 이익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감각도 탁월하다. 이런 사람이 있으면 결코 손해날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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