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 생신을 모시느라 장남이 있는 수원에 도착하여
화성야경을 찍을 요량으로 먼저 방화수류정에 들렀는데...
나무밑에 수많은 진사님들이 열심히 앵글을 들이대고 있어서 무슨일인가...
어깨를 비집고 들어가보았더니
매미의 탈피장면 찍느라 골몰하고 있더군요.
근데 앗뿔싸!! 접사렌즈를 차에다 두고 한참을 걸어온지라...
찌는 무더위속에 다시 주차장까지 걸어갔다올 생각은?으휴~~끔찍!!
에라이 '꿩대신 닭'이라는 심정으로~~야경렌즈로 걍~~몇장 담아 봤습니다.
탈피하는시간이 이미 밤늦은시간에 두시간이상 걸려서 도저히 허기를 참지못하여
마지막 장면까지 못담아 무지 아쉽습니다..
너무 울어 텅 비어 버렸는가...
이 매미의 허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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