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내리다.

베론성지 파노라마 사진

 

주일 미사가 끝난 베론성당에는 이미 신자들은 모두 썰물처럼 빠져나간후 바람소리만이...

 

 

    느무 느무 추웠어요.아...후덜덜~~~~

 

 

 

  

    제천의 명소가 된 이해극님의 유기농 쌈밥집인"산아래"" 식당에서 가까운 거리에 살고있고  

   마침 집에서 쉬고있는 오분이를 불러내어 점심을 먹다

 

 

 

 

오빠같은 넉넉한 마음을 가진 친구 오분이...

 

 

점심메뉴로 오리 훈제구이와 우렁이쌈밥 이슬이 두병으로...

(이슬이 두병을 거의 오분오빠 혼자서 다 마셨다...대단해요.)

  

유기농 야채쌈이 푸짐하게...

 

올들어 가장추운 날씨라고... 해질녘 베란다 창틀엔 고드름이 달렸다

 

울집 베란다에서 바라 본 중앙공원의 裸木

 

 

카메라의 화이트밸런스가 맞지않아 녹색바탕의 사진으로...

전날 사용한뒤 재조정을 하지않고 그대로 찍어버린 어리버리 신참의 미숙함이 드러나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실패를 거듭함으로 기량도 자랄터이니...

 

인적없는 시골 간이역에서 바람을 마중하다.

 

 

 

 

 

 

 

 

     Long~~~~Long다리...그림자놀이.

 

 

 

           추수가 끝난 황량한 들판엔 볏집단들이 길손에게 사열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