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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시장,해운대 누리마루

ds3ckb 2009. 6. 11. 08:35

자갈치시장

 부산 자갈치 시장은 우리 나라 최대의 수산시장으로 숱한 이야기와 화제가 쌓인 곳이다.

6.25 전쟁 후 여인네들 중심의 어시장 형태로 자리를 굳히게 되어

'자갈치 아지매'라는 정겨운 이름이 생겨났다.

부산 사람들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 곳은 부산의 대명사로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에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잘 알려진 시장이며,

억척스러운 경상도 아지매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파닥거리는 고기들의 물튀기는 소리,

흥정하는 소리로 늘 시끌벅적한 우리 시장이다.

갈매기 세 마리가 하늘을 나는 모습으로 지어진 지상7층의 종합수산물유통센터이다.

여러 노점과 각종 건어물횟집, 포장마차가 어우러져 자갈치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싱싱한 어패류

 

 

 

 

 

 

 

자갈치 아지매들의 "오이소,보이소,사이소"의 소리가 들리는듯...

아지매보다 아저씨들이 더 많았던것 같아요.

 

 

1층에서 싱싱한 활어회를 구입한후에 2층식당으로 옮겨가서

테이블셋팅비를 1인분에 삼천원씩을 받고 매운탕도 크기에 따라 별도로 받는다.

일식집에서 먹는것처럼 제대로된 상차림은 아니지만 자갈치시장의 활기를 느껴보면서

싱싱한 횟감을 즉석에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용두산공원에서 만난 제천 청암학교 교사들과 함께..

 같은 고향사람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린 오랜 지인들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넓은 실내에는 관광객들로 초만원.

 

 부산 시내거리에서..

 

해운대..

한국 8경의 하나로 꼽히는 명승지이며,

해운대 자체의 8경이 또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찬탄을 받았다.

해운대라는 지명만 하더라도,

신라 말기의 학자 최치원이 난세를 비관한 끝에 속진을 떨어버리기로 작정하고

해인사로 들어가던 길에 이곳에 이르러 절경에 감탄한 나머지 동백섬 암반 위에

자신의 호를 따서 ‘’라 새긴 데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그 세 글자가 지금도 바위에 뚜렷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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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마루 APEC하우스 [Nurimaru APEC House]

 2005년 11월 18~19일에 열린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부산광역시가 해운대구 중동()의 동백섬에 세운 건축물이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라는 명칭은 순수 우리말인 누리(세상,세계)마루(정상,꼭대기)와APEC회의장을

상지ㅇ하는 APEC하우스를 조합한 것으로 "세계의 정상들이 모여 APEC 회의를 한집"이라는 뜻이다.

전체 건물 구조는 한국 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하였고, 지붕은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하였다.

정상회의 참가자들과 국내외 언론들에 의해 역대 APEC 정상회의장 가운데

풍광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기도 하였다.

 

12개의 외부 기둥은 부산의 역동적인 모습을, 내부 장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그 밖에 대들보꼴로 만들어 전통 단청을 입힌 로비 천장과 대청마루 느낌을 받도록 한 로비 바닥,

석굴암천장을 모티브로 설계한 정상회의장, 구름 모양을 형상화한 오찬장 등

건물 구석구석마다 한국 전통 양식이 짙게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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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오찬장

이곳은 2005년APEC제2차 정상회의에 참석한 21개국 정상들이

3층에서 회의를 마친후에 오찬을 한 장소이다.

천정은 상호융합의 의미가 담겨진 태극문양으로 벽면은 한국전통 문살양식으로 디자인 되었다.

 

 2005년 APEC 제2차 정상회의에 참석한 21개국 정상들의 모습이 액자에 담겨있다.

 

 

   해운대 등대

          해운대의 인어아가씨..이날은 바람이 심하게 불었는데...춥진 않았을까? 

 

해운대에서 바라본 오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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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리주변의 마천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누리마루 앞뜰에서 바라본 등대

 

 

쥐똥나무의 꽃이 소담스럽다.

 

 

 

 

 

 

 

 

 

 

 부산여행3편에서는 유명한 광안대교의 야경이 펼쳐집니다.

 기대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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