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

부산 용두산공원, 태종대

ds3ckb 2009. 6. 11. 08:33
 시티투어 부산

 티켓한장으로 하루종일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알뜰하고 실속있는 부산시티투어.

부산역에서 출발하며 주간코스(해운대코스와 태종대코스로 나뉨)와

야경코스요금이 각각 일만원씩 별도입니다.

부산역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킨뒤에 오전 9시30분에 출발하는 태종대코스 2층버스를 타고

용두산공원에서부터 청암학교교사들과 함께→ 태종대→ 부산자갈치시장→부산역까지의 관광을 마친후,

우리차로 이동하여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광안대교→ 금련산야경촬영까지의 일정을 안내합니다.

 

 

 

 버스내에는 좌석마다 관광안내모니터가 설치되어 코스이동을 안내받을 수 있다.

 

 용두산공원

용두산(49m)은 부산시내에 있는 구릉으로서 부산 3명산의 하나이다.

옛날에는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였다 하여 송현산()이라 하였다가

그후 산세가 흡사 용 모양이어서 일본에서 건너오는 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8 ·15광복 전에는 일본인들이 신사()를 세웠던 산이며,

지금은 척화비·충혼탑·4 ·19의거기념탑·이충무공 동상 등이 있고, 부산탑이 세워졌다.

6·25전쟁 때는 피난민들이 산꼭대기까지 판잣집을 지었는데 2차에 걸친 대화재로 민둥산이 되었으나,

그후 식림에 주력한 결과 지금은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꾸어졌다.

자유당 때에 우남공원()이라 하다가 4 ·19혁명 후에 다시 용두산공원으로 환원되었다.

부산항과 영도()가 내려다보이는 경승지이며, 특히 부산탑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아름답다.

 

 

부산타워

부산의 랜드마크인 부산타워는 한국고유의 전통적인 고전감각에 새로운 창조미를 가미하여

탑 아래 부분과 전망대 부분은 우리민족의 창의적 우수성을 입증한 경주 불국사의 다보탑에서 느껴지는

선을 우아하게 감돌게 하고 항구를 상징하는 등대 모양의 형상으로

해발 69m,지상 120m의 타워로써 1973년 10월에 준공되었다.

 

 

 

 

 

용두산공원의 비둘기..

비둘기가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를 따라서 이리저리 몰려 따라 다닌다.

지금은 도심에서 유해조수로 분류되어 퇴출위기에 처해졌지만 아직 우리네 마음에는자유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런 우연이 있을까?

용두산공원에서 이쁜 츠자두명의 카메라 셧터를 대신 눌러주고 잠깐 풍경사진설정에 대한 요령을 알려준뒤에 부산타워엘 올랐는데...

츠자들이 가까이 다가와선 "제천모범약국에서 오셨지요?" 라는 물음에 깜 놀랬는데...

알고보니 제천 청암학교 교사들인지라..

우리 약국에도 학교약품구입하느라 몇번인가 들렀다면서 너무 놀라워 폴~~짝.

객지에서 고향까마귀만 만나도 반갑다는데 이 어찌 기쁘지 않으리오...

먼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우릴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다니..

순간 유명인사가 된듯한 착각이...ㅋㅋ

"샘님들~~ 오늘 점심은 내가 대접하리다" 옆지기의 인심이 빛을 발하고..

이후 부산여행의 동행이 되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었답니다.

 

 

 

   부산타워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 전경.

 

 

 

 

태종대

1972년 6월 26일 부산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다.

영도의 남동쪽 끝에 위치하는 해발고도 200m 이하의 구릉지역으로,

부산 일대에서 보기 드문 울창한 숲과 기암 괴석으로 된 해식절벽 및 푸른 바다 등이 조화를 이룬다.

옛날에 신선이 살던 곳이라 하여 신선대(神仙臺)라고도 부르며,

신라 태종무열왕 사후(射侯)의 장소였다는 속전(俗傳:東萊府誌 所載)에 따라

현재는 태종대라는 호칭이 보편화되었다.

오륙도(五六島)가 가깝게 보이고,

맑은 날씨에는 56km 거리인 일본 쓰시마섬이 해상의 흑점처럼 희미하게 보이기도 한다.

6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영도등대가 섬 남동부의 가파른 해안절벽 위에 서 있고

부근에 신선대바위 ·망부석(望夫石)이 있으며 순환관광로의 중간지점인 전망대에는

이곳 명물인 모자상(母子像)이 있다.

그 밖에 인공해수(人工海水) 풀장인 ‘곤포(昆布)의 집’을 비롯한 위락시설과 바다낚시터 등이 있으며

너비 10m, 길이 4km 가량의 순환관광로가 섬의 명소들을 누비며 지나간다.

 

자,이곳부터는 태종대 입니다.

부산에 가면 해운대 다음으로 꼭 가보아야할곳이 태종대가 아닐까요?

부산의 영도안에 있는 최남단에 있으며 날씨가 화창한 날이면 멀리 대마도가 보인다고 하네요

이날은 날씨가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오고... 대마도는 보이지 않았죠.

이 깎아내린 절벽아래에서 낚시하는 사람도 보입니다.

 

 

 

 

 

 

태종대를 한바퀴돌면서 중간에 내려서 쉬어갈 수도 있는 다누비열차가 운행됩니다.

걸어다니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죠.

갑자기 일행이 4명으로 늘어난...

태종대 경내에는 데이트하는 연인들도 많고 일본관광객들도 많고 운동하는사람들도 많더군요.

주위에 사는 시민들은 참 좋겠다고  무쟈 부러워했답니다.

 

 

 

 

 부산 여행 2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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