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 제천 삼천사

[스크랩] 삼천사 동지팥죽 나눔행사

ds3ckb 2014. 1. 1. 17:16

제천 삼천사에서는 2월14일 필리핀 태풍피해돕기 자선모금법회를

봉행한뒤 오후2시부터 제천시내 중앙동에서

시민들에게 동지팥죽 나누기행사를 열었습니다.

2010년도에 시작한 팥죽나눔행사는

올해로 이미 4년째 이어진 동지맞이 행사입니다.

추위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셔서 따끈한 팥죽을 나누어 드셨습니다.

중앙로2가 성신당 앞에서는 삼천사 팥죽을 나누어드리고

길건너 신화당약국앞에서는 구세군 자선남비가 울렸습니다.

사찰에서 전해드린 팥죽을 구세군남비 관계자분께도 전해드리니

반가이 받아주시고 감사인사도 전해주시니

종교를 초월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동지의 유래
신라시대의 설화에 의하면 어느 날 선비의 집에 과객이 찾아와
훈수를 두어 부자가 되었는데 항상 한 밤중에 왔다가
새벽에 닭이 울면 사라지곤 했다.

... 선비가 재산은 많아졌으나 몸이 아프고 야위어가기 시작해
근처의 스님에게 물어 보니까 그 과객은 도깨비니까
흰말을 잡아 그피를 뿌리면 없어 진다고 해서
해마다 말을 잡아 뿌릴 수 없어 팥죽을 쑤어 그 것을 집에 뿌려
도깨비를 물리쳤다고 하는데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의 고서인 형초세기에는 공공씨의 말썽꾸러기 아들이
동짓날 죽어 역질 귀신이 됐는데 생전에 붉은 팥을 무서워했기 때문에
동짓날 팥죽을 먹고 역귀를 물리쳤다고 합니다.

일년 중에서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
작은 설이라 불리는 동지, 팥죽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고 합니다.

 

 

 

 

 

 

 

 

 

 

 

 

출처 : 제천금강불교대학
글쓴이 : 늘 처음처럼(3기한외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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