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일기예보가 빗나가길 바라는건 요즘이 처음이다.
기대와는 달리 주간예보마저 딱 맞추니 이럴땐 정확한 일기예보가 오히려 야속하다.
오늘은 아침부터 종일 비가 내린다.
어느해엔 봄가뭄이 심해서 농민들의 애를 태우더니..
올해는 비가 너무 자주내려 우리의 애간장을 태우누나...
봄철 영농기에 풍부한 비가 내려주어서 올 한해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는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공사를 시작한지도 벌써 한달여가 지났지만 며칠건너 한번씩 내리는 봄비에 공사는 자꾸만 지연되고 있다.
오늘 하루동안 봄비치고는 꽤 많은 양(29.5mm)의 강수량이다.
습기가 모두 건조되려면 또 며칠을 기다려야할지 모른다.
무심코 바라보던 다른 건축물들은 하루가 다르게 쭉쭉 올라가드니만
우리집은 왜 이리 더디기만 한 것인지...
세상사 생각하기 나름이라지만 속좁은 내가 보기엔 하늘이 야속한 봄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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