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 상리 느티마을에 위치한 해바라기 재배단지
남한강을 따라 단양으로 가다보면, 영춘면을 만나게된다.
면소재를 조금 못가서 영춘북벽이 보이는곳에 해바라기밭이 모여있다
이 마을은 올해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5월 상리 252번지 일대
약 17만5천㎡의 밭에 해바라기 52만여그루를 심었다.
최근 해바라기 꽃이 만개하기 시작하자 황금물결을 이룬 해바라기 꽃의 장관을 보기 위해
사진동호회를 비롯한 전국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여름의 뙤약볕아래에서 장마후의 높은 습도와 훅 끼쳐오는 지열에
해를 좋아하는 해바라기들도 모두 고개를 숙였다.
숨이 막힐정도의 열기와 사투(?)를 벌이면서 해바라기의 표정을 담으려
애쓴흔적이 남아주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지만
이번에도 사진은 내 욕심에 미치지 못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폭염속에 땀흘린 고행을 가상히 보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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