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탑사 경내에는 미술작품이 전시되어있고 구매도 가능하다.
사찰 경내에서는 천수경이나 명상록이 울려퍼지는것이 일반적인데
보탑사에는 관악기를 라이브 연주하는 모습이 특이했다.
처음엔 야외카페에 온듯한 느낌이 들어 잠시 어리둥절했었지만
이내 멋진 연주곡에 흠뻑 젖어 그늘에서 시원한 오미자차를 마시며 음악 삼매경에 젖어들다.
아마도 보탑사의 비구니스님들께서는 예술도 무척 사랑하시는 분이신가보다.
보탑사 삼층석탑
경내에는 보물 제404호로 지정된 고려시대의 석비인‘진천 연곡리 석비’가 있다.
비각안에 모셔진 석비는 거북받침위에 비석을 세우고 비머리를 얹은 일반형 석비로
비문이 없어 일명 백비(白碑)라고 불려 더욱 유명한 비석이다.
백비를 세우는 이유는 너무도 깨끗하고 순결하여 글자를 새기는 것조차 불경스러운 일이라 하여
백비를 세워 기념하거나 추모한다고함.
삼층목탑의 정면에는 높이가 3m이상 되어보이는 석등이 있다.
비구니 스님들의 처소인 요사채앞에는 소박하고도 정갈한 화분이 놓여있다.
적조전의 문에 새겨진 아름다운 전통문양. 섬세하고 화려하다.
너와지붕을 얹은 귀틀집 형식의 산신각
와불 열반적정상을 모신 적조전
절 뒤쪽으로 가면 야생화인 개망초 군락지.
소담스러이 핀 꽃길옆으로 산책길이 있다.
이어서 제3편도 계속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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