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박완서
한마디 말이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도 있지만
말의 토씨 하나만 바꾸어도
세상이 달라지게 할 수도 있다
손바닥의 앞과 뒤는 한몸이요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뒤집지 않고는 볼 수 없는
가장 먼 사이이기도 하다
사고의 전환도 그와 같은 것이다
뒤집고 보면 이렇게 쉬운 걸 싶지만
뒤집기 전에는 구하는 게 멀기만 하다
'좋은 글, 예쁜 시, 감동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장의 사진이 세상을 바꾼다(퓰리쳐수상작 모음) (0) | 2010.05.01 |
---|---|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장영희 (0) | 2010.04.29 |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0) | 2010.04.29 |
얼굴/박인환 시...낭송/박인희 (0) | 2010.04.29 |
<서운함과 사랑>이해인 (0) | 2010.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