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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축제가 한창인 삼척시 맹방해수욕장 근처를 경유하고
벚꽃이 흐드러질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어도 어느정도 개화가 되었으리라 믿고
도착한 경포호수엔 아직도 꽃망울이 꽃샘추위의 심술에 봉오리를 터뜨리지못하고 있었다.
예년같으면 이미 흐드러지게 피었을 시기이건만...
강릉시의 홈페이지에 경포대의 벚꽃이 20일쯤 만개하리라는 홍보를 확인하고
떠난 걸음이지만 화사한 벚꽃의 자태를 보려면
아직도 며칠 더 기다려야하는 아쉬움을 안고 돌아오는 발길이 무척 아쉽다.
우린 기필코 다음주에 다시 벚꽃과의 조우를 약속하였지만....
도계읍 통리재를 넘으며 태백산의 장관인 풍력발전기를 담았다.
언제인가 멀미에 고생하던 통리재의 석양이 아름다워....
임원항의 갈매기는 힘찬 날개짓으로 어디론가 향하는데...
맛나게 먹었던 대게...
임원항에 즐비한 횟집들... 싱싱하고 다양한 횟감을 값싸게 즐길수 있다.
늦은 아침겸 이른 점심을 이곳에서 먹다.
맹방해수욕장 근처에서 열리는 유채꽃 축제현장
도로변에 벚꽃길과 유채꽃이 서로 자태를 뽐내다.
벚꽃 가로수길.
기대를 하고 도착한 경포호숫가의 벚꽃은 아직 붉은 봉오리를 머금은채....
벚꽃 산책로에 젊은 연인의 모습이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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