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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낭방 골든벨.. 두뇌개발용.. 노골적으로 치매예방요...ㅎㅎ

ds3ckb 2010. 2. 8. 13:49
    I

 

 

                               I(a

 

 

                                Ie

                                af

                                fa

 

                                 ll

 

                                 s)

                                one

                                  I

 

                               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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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드셨으면 잠시 막간을 이용해 풀어보시길요... 

님들의 수준들이 하두 높아서 이런 문제를 찾아왔어요..ㅎ

 

제가 요즘 읽고 있는 생각의  탄생에서 꿈질 했어요..ㅎ

피카소의 제자였던 시인 에드워드 E 커밍스의 작품..

 

위에 써있는 암호는  

추상시랍니다..

 

 

 

(처음 보셨죠?..

저도 처음입니다..

살다보니 별 거 다보구 사네요..ㅎ)

 

 

 

글자와 숫자로 장난을 쳤는데요..

책에서 답을 풀어드리면..

 

 

 

이 시에서  단어들은 상당히 주도면밀하게 배치되어 있다.

시인은 "나뭇잎이 떨어진다 a leaf falls" 라고 적고 있다.

 (이게 끝이 아니다.. 알고 나면 놀랄 것이니...ㅎ)

 

 

독자들은 이 단어 조각들이 '떨어지는' 모습을 흉내내고 있음을 알아챘을 것이다.

(정말 그러네요..

기막히네요.. 그림이 보이는 것이..)

 

 

 

다음에 one 라는 단어가 나온다.

그리고 첫 글자인 I(나.내가 사랑으로 역했음..ㅎ) 를 반복하고 

 'iness'가 나오는데 이것은 Iness를 소문자로 쓴 것이라 생각된다.

 

 

 

 

I는 하나인 것, 홀로의, 단독의, 잎이 무성하던

나무라는 집에서 떨어져 나온 나뭇잎 하나와 같은 것이다.

 

 

더구나 첫글자 I..에  시 끝부분의 one과 

 I..,iness를 결합하면 '외로움(Ioneliness)단어가 생겨난다.

 

 

 

이것은 나무에 남아있는 동료 잎사귀들과 헤어진 나뭇잎의 상태이며,

고독한 개인의 상태를 뜻하기도 한다.

 

 

커밍스가 신조어를 자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아는 독자라면

괄호  다음의 글자만 가지고 'oneliness'라는 단어를 읽어낼 수도 있을

터인데 이것 역시 '하나'의 상태를 나타낸다.

 

 

보다 심오하게 본다면 책장에 나타난 전체 시의 모양은

숫자 1의 모습과 같은데 이 형태 속에 '하나one' '외로움Ioneliness''홀로인 나 Iness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 몇 글자속에 그토록 많은 의미가 들어 있다니 실로 놀랍지 않은가!

 .

.

.

.

.

.

.

..

 

 카라언니가 다녀가신다면 지식머니.. 이따만큼 줄거 같은데..

종이등불님이 다녀가신다면  선생님답게 동그라미 5개 동글동글 메기고  막대사탕 한개 쥐어줄 법도 한데...ㅠㅠ. 

 

전 이제 나가려구요..

오늘의 숙제에서 내일의 숙제까지 땡겼으니요..ㅎ

일하는 칙이라도 하고 오려구요.

맘마 미아를 틀어놓고 맘마 먹고 나가려합니다.

 

 

아무리 좋아도 24시간 이곳에서 죽치고 앉아  

장구치고  노는 모습만으로 기억되는 것은 사양하고 싶네요.ㅎㅎㅎ

 

적어도 한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낯이 부끄.. 안하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