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맹자는 이렇게 말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부끄러운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사양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어짐의 극치이고,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은 옳음의 극치이고,
사양하는 마음은 예절의 극치이고,
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은 지혜의 극치이다.'
이글을 읽으면서 최근 아이티의 참상을 생각합니다.
세계최빈국인 카리브해 연안의 아이티의 지진참사가 지구촌을 흔들고 있습니다.
언젠가 TV에서 배고픈 어린아이들이 진흙과자를 먹는모습이 방영되어 무척 가슴이아팠던 나라..
하루에 2달러로 연명하는 최빈국인 이나라에 닥친 엄청난재앙은
차마 화면을 바라보기조차 힘들정도로 참혹합니다.
붕괴된 건물잔해에서 철근한가닥 찾기 힘들정도로 부실하게 지어진건물에
더 큰 희생자가 나왔다고하니 이를 어찌 자연재해로만 치부할것인가?
우리정부는 과거 6.25때 우리의 물자지원국이었던 아이티국에게
총100만달러의 지원책을 발표했다고하는데
과연 글로벌코리아를 외치는세계15위의 경제국에 걸맞는 액수인지 네티즌들의 토론이 연일 뜨겁습니다
이미 희생자가 10만명을 넘을것이라는...
살아남은자들의 고통이 참혹하기이를데 없는 보도를 보니 울화통이 터질지경입니다.
神이 있다면...정말 神이 있다면....
"하느님...정말 이러실겁니까?"
ds3c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