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온통 생각나는 사람 투성 이군요.
하늘이 며칠씩이나 통곡을 할 정도로
이 세상엔 슬픈 일이 많은 걸까요?
하루종일 TV에 눈과 귀가 쏠려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피해가 화면 가득 펼쳐집니다.
제발 더 이상의 안타까운 소식은 없었음 합니다.
제천은 축복 받은 땅 이란걸
요즘 이 천재지변 앞에서
다시 확인 하곤 합니다.
전국이 물난리로 아우성 이건만
우린 TV 속의 강건너 물구경(?)하고 있습니다.
빨아 널어놓은 빨래가 요지부동
자릴 지키고 있으니
오늘은 그 뜨거운 태양도
그저 그리울 뿐 입니다.
언젠가는 저 구름 사이로 눈부신 햇살이
우리들 어깨위로 쏟아져 내리는 날이 오겠지요.
삶의 무게가 무거운 우리네 인생 에서도
쨍하고 볕 들 날은 반드시 오리라 믿습니다.
그날을 기다립니다.
오늘의 퀴즈
내리는 빗방울의 온도는 몇도나 될까요 ?
아래사진은 우리집 거실창으로 바라보이는 비오는날의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