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오늘이 수요일이라면!
일 월 화 수 목 금 토 일
그끄저께 그저께 어제 오늘 내일 모레 글피 그글피
-3 -2 -1 0 +1 +2 +3 +4
잘 안 사용하지만~!
삼 일 전(-3)은 '그끄저께'라고 합니다. ^^
'그저께'나 '그그제'가 아니라는것~~ ㅎㅎ
'그끄저께'를 → '그끄제'라고 해도 됩니다.
'그저께'도 → '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어제, 오늘, 내일, 모레는 많이 친근한데~
그끄저께나 글피, 그글피는 좀 낯설지요? ^^
혹시..내일(來日)'만이 순수 우리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채셨나요?
내일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은 '하제, 올제, 후제'가 바로 '내일'을 뜻하는 말입니다. ^^
한자어로는...
어제는=昨天
오늘은=今天
내일은=明天
모레는=后天
글피는=大后天입니다.
8행시를 지어볼까요?
오...오늘은 오시려나...그리움 산을 이루고...
늘...늘 그자리에 서서..그 대를 기다리고 있네...
내...내일은 오시겠지...설레임 가슴에 가득한 채..
일...일도 못 하고...서성이겠지..동구밖..저 바닷길...
모...모진 사람아!!!...물 길 멀어 못 오시나...
레..레인보우 다리 삼아..살짜기...내게 오소서...
글...글썽이는 내 눈망울이..애초롭지도 않나이까...
피...피가 말라..내 사랑도...망부석이 되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