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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논두렁 밭두렁)

ds3ckb 2008. 6. 19. 23:13
 
다락방 / 논두렁밭두렁 ('78년)


우리집의 제일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높푸른 하늘품에 안겨져있는
뾰족지붕 나의 다락방 나의 보금자리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씌운 등불켜고
턱괴고 하늘보면  소녀의 나래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핀 그리움 숨기는곳

 

우리집의 제일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씌운 등불켜고
턱괴고 하늘보면  소녀의 나래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핀 그리움 숨기는곳

 

우리집의 제일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