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기 예수가 태어난 성스런 날입니다.
종교와 무관하게 많은 사람들이 오늘을 축복의 날로 생각 하는가 봅니다.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에도 넉넉함이 묻어납니다.
모든이들에게도 하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우린 오전근무를 끝내고 마음이 편안한 두 이웃지기와 함께
남한강 푸른물결을 바라보며 우아한 점심을 들고 가까운 충주 탄금대에 가서
오랜 노송사이를 여여로이 산책하며 저무는 한 해를 배웅하고 돌아왔습니다.
탄금대를 휘감아도는 잔잔한 물결위에
지난해의 모든 슬픔과 분노와 절망을 내 마음속에서 뛰워보냈습니다.
새해에는 밝고 활기찬 희망의 새날이 우리들 세상에 펼쳐지길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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