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 두번쯤 동해에 가게된다. 나의 기억으론 두어해전부터 주욱 그래왔던듯..... 옆지기께서 유난히도 동해의 검푸른 바다를 좋아하기에 별다른 계획이나 목적이 없어도 곧잘 바다로 떠난다. 가는길엔 마음까지 뻥 뚫리는 시원한 고속도로가 펼쳐지고 지루할즈음 어김없이 나타나주는휴게소엔 1000원짜리 아메리카노 원두거피가있고 , 버터 통감자구이가 있고, 국물맛이 끝내주는 구수한 잔치국수가 있어서 좋다. 더욱이 이번여행에선 동행인들과의 유쾌한 수다와 웃다, 웃다가 내가 죽을(?) 옆지기의 유머가 우릴 들뜨게했다. 변함없는 바다의 넓음을 보면 내 마음까지도 넉넉해지는듯.... 이 소중한 느낌 이번주 내내 내생활속의 에너지가 되었음 나는 더 바랄것 없을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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