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음악회 회향
삼천사 창립 46주년 기념 작은 음악회
자운 주지 스님께서는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순국선열 위령대제와 선대조상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합동천도재를
많은 대덕스님과 재가불자님들 모시고 원만회향한 후
저녁 7시부터 경내 마당에서
신도들과 이웃공동체를 위해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열어주셨습니다.
온갖 정성을 다하여 작은음악회를 구상하시고 이끌어주신
주지스님께 저희들의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
곱게 정성스러이 합장합니다.
불과 27일동안의 짧은 기간동안
각 분야의 출연진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은 최선을 다하여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습니다.
그동안 애써주신 주지스님의 서원이 하늘에 닿았는지
큰 대과없이 행사를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그동안 지친 몸에 링거의 힘을 빌어서까지 행사진행을 맡아주신
노광오회장님의 멋진 진행은
음악회 공연 시종일관 더욱 빛났습니다.
그외 음악회를 준비해주시고 출연해주신 신도님들
모두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대중들이 모두 떠나간 빈 자리에 서서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는 안도감이랄까...
텅 빈 무대를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어느새 안구에 습기가 가득 차오름을...
그 언제 다시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밤을
맞이할 수 있을런지...
삼천사 작은음악회가
이 가을의 잊혀 지지 않는 추억으로 여러분의 가슴에
젖어들기를 소망합니다
어제 법회에서 삼천사에 오시는 모든 불자님은
삼천사의 주인이라고 하신
주지스님의 말씀이 오래도록 제 가슴에 머물고 있습니다.
삼천사 합동천도제및 작은 음악회 참가자 모든 인연님들께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