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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동강 할미꽃

ds3ckb 2015. 4. 1. 06:10

래프팅 출발지로 유명한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의 동강할미꽃은
석회질의 척박한 토양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영월과 정선의 동강 주변에서만 볼 수 있다.
동강변 석회암 절벽에만 서식하는 새로운 종으로 밝혀져 국제식물학계로부터
‘동강할미꽃’이라는 학명을 받았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로 4월이면 연분홍, 자색, 청보라 등의 꽃망울을 터트린다.
문산리 마을 주민들은 해마다 3월 중순경이
되면 동강할미꽃 복원행사를 진행하여
3000여 본 가량의 동강할미꽃을 식재했으며,일반 할미꽃이 고개를 숙이는데 비해
한국 특산종인 동강할미꽃은 고개를 빳빳하게 세우고 하늘을 우러르는 것이 특징이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동강할미꽃은 색깔도 보라색, 흰색, 자주색 등으로 다양하다.
오랜 세월 외부와 단절된 동강의 환경에
적응한 탓에 사는 곳에 따라 꽃의 모양과 색깔도 조금씩 다르게 진화한 것이다.
이곳의 동강할미꽃은 칼자국 같은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란다..
동강할미꽃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스파이더맨처럼 바위에 달라붙은 사진작가들의 셔터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동강할미꽃의 자생지로는 귤암리 문희마을등이 있다.
그중 문산리의 할미꽃이 가장 먼저 개화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산리할미꽃은 올해 처음으로 출사를 다녀왔다
주민들의 정성으로 식재한 할미꽃의
활착률이 높아서 앞으로 다양한 야생화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출처 : 제천금강불교대학
글쓴이 : 늘 처음처럼(3기한외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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