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
첫경험...상처뿐인 영광
ds3ckb
2015. 3. 13. 22:31
오후엔 스크린 첫경험을 하러 갔습니다.
연습장 골프 고수선배님이 같이 가자구 여러번 강권하는 바람에 없는 용기를 내었죠.
스크린 가서 골프채를 내동댕이 치지나 않을지...
아니 내동댕이쳐진 골프채를 이어서 발길질하지나 않을지...
내심 불안한 출발을 하였죠.
스크린골프에서 참혹하게 망가진 나의 존재감..
골프채를 두동강 낼뻔 했다오...ㅋ
상처만이 가득한 가심을 안고 저녁 8시 삼천사 간부회의 참석하고
저~~~높은곳에 계신분께 위로와 격려를 받고나서야 마음이 조금 풀리네요..
下心..
마음을 내려놓으면 그곳이 곧 극락인것을...
어찌 무거운 바윗덩이를 매일 짊어지고 사느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