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불교대학

[스크랩] 2학년 2학기 종강

ds3ckb 2014. 11. 28. 11:42

 세월의 빠르기는  시위를 떠난 화살에 비유하더이만

엊그제 1학년 신입생이었던것 같은데  

벌써 2학년 2학기 종강식을 맞았습니다.

이제 정규수업은 모두 끝나고

28일 철야정진을 마치면 2학년 수업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한해가 저물어가면서 서서히 정리의 시간들이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2년여동안 매주 수요일이면 금불대에서 부처님공부를 한 3기생 법우님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주마등되어 흘러갑니다.

낮에는 생활에 충실하고 저녁에 금불대에서 덕 높으신 교수님들의 명강의를 듣는

금불대생이 된 저희들은  행복한 도반들입니다.

그리하여 교수님의 강의시간엔 기필코 출석하고자하는  원을 세웠던 바,

크고 작은 저녁약속의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2년 과정을 원만히 수료하게 된 울 법우님들 모두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수업중엔 때로 무거운 눈꺼풀을 들기가 힘들때도 있었고

교수님의 강의내용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때가 더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백천만겁난조우의 두려움을 면하고 불자가 된 다행함을 깨닫고 지켜갈 수 있도록

부처님의 가피와 가호를 두루두루 비추어주신

제천금강불교대학 정자운 학장스님과

여법한 교과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에 빈틈이 없으셨던 윤상태 사무국장님, 

덕높은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께 엎드려 절합니다.

비록 실천이 어려울지라도 그 뜻을 가슴에 새기고 여볍하게  수행하고자

저희들의 작은 발걸음을 시작해 봅니다.

부디 일상에서 정견을 세우고 하려는 공부의 큰 문에서 스스로 발심하여

낙오없는 수행과 생활을 하나로 회통하여 주옵소서...

금불대를 입학할때의 첫마음이 졸업의 대원을 성취하는 그날까지 

공부에 서기가 충만하게 되기를 기도 발원 드립니다

이제 자랑스런 사각모를 쓰고 빛나는 졸업장을 가슴에 품을 법우님들의

청정한 모습을 미리 그려봅니다.

지나고나면 모두가 기쁘고 행복한 추억인것을요...

법우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한외숙(합장)

정자운 학장스님의 인사말씀

 

 

 

 

 

 

 

 

 

 

 

 

 

 

 

 

 

 

 

인사말을 하시는 노광오 회장님

2년의 과정을 잘 마치게 된 것은 물심양면으로 회장님의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2학기 마지막 수업을 해 주신 친절한 황상문 교수님

윤상태 사무국장님...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출처 : 제천금강불교대학
글쓴이 : 늘 처음처럼(3기한외숙)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