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불교대학

황상문교수님 수업

ds3ckb 2014. 11. 12. 23:05

 1.불탑의 신앙적 기능

1) 분묘

첫째는 분묘로서의 기능이다. 후대의 부도처럼 특정 인물의 사리만 모셔 놓음으로써 탑은 그에 대한 숭배나 예배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나중에는 불탑에도 유명한 고승들의 유골을 봉납해 두었다고 한다.

2) 예불

둘째는 예불의 대상으로서의 기능이다. 반드시 부처님의 사리만을 안치한 것이 불탑이었던 것은 아니라 한다. 부처님과 관계되는 것이면 무엇이나 모셔두고 부처님의 대신으로 삼아 예불했다는 것이다. 예컨대 부처님의 손톱,머리카락, 치아 등을 안치한 불탑도 있었다. 당시의 불탑숭배는 원칙적으로 육신이 없어진 부처님에 대한 예배로서 추모의 성격을 지닌 공양이었다. 그리하여 불탑은 영원한 부처님의 상징이 되었던 것이다.

3) 공덕을 쌓는 장소

셋째는 공덕을 쌓는 장소로서의 기능이다. 불탑의 운영을 위한 보시는 지극히 큰 공덕을 쌓는 행위로 인식되었던 것이다. 승원이 그러하듯이 불탑도 소위 복전이 된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인도에 남아 있는 불탑에는 불탑을 건립할 때 보시한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음을 볼 수 있다.

 

대승불교가 탑 중심의 신앙에서 시작되었으며, 부처님이 신앙의 중심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부파불교는 법 중심의 불교였지만, 탑을 중심으로 이어난 대승불교는 부처님 중심의 불교였기 때문입니다.

 

2.무재칠시[無財七施]

 

 잡보장경[雜寶藏經]이라는 불경에 나오는 "무재칠시" 입니다.

즉. 가진게 없는 사람일지라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7곱가지는 가지고 있다는 교훈이다.

 

①화안시[花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한다.

"미소"가 이에 해당됩니다.

 

②언시[言施]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감사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③심시[心施]

착하고 어진 마음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마음의 문을 열고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④안시[眼施]

부드럽고 온화한 눈빛을 가지고 호의를 담은 눈으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⑤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 몸으로 남을 돕는 것을 말합니다[보시]

어려운 이웃이나 노약자의 짐을 들어주는 등등의 행위가 이에 해당합니다.

 

⑥좌시[坐施]

다른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철이나 버스를 탓을때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등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⑦찰시[察施]

굳이 묻지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네가 이 7곱 가지를 몸소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이것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無財七施] 입니다.

그런데 무재칠시 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바로 "친절"이 됩니다.

친절이야 말로 아무런 재산이 없는 사람이라도 남에게 베풀수 있는것이요

돈 한푼 들이지 않고도 사회를 밝게 해주는 것입니다.      

 

 

3.관음신앙(觀音信仰)의 정의;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을 일심으로 염불함으로써 구원을 얻고자 하는 타력(他力)적인 불교신앙의 한 형태.

관세음보살을 주존으로 하여 이루어지는 모든 신앙 형태이며, 관세음보살은 오랜 구원겁 전에 이미 성불한 정법명왕여래正法明王如來 부처님이다. 관세음이라 함은 관세음 ▪ 관자재라고도 하며, 관세음이란‘세간의 음성을 관觀하는’이란 뜻이고, 관자재라 함은 지혜로 관조觀照하므로‘자재한 묘과를 증득한’이란 뜻이다. 또 중생에게 일체의 두려움이 없는 무외심을 베푼다는 뜻으로 시무외자施無畏者라 하고, 자비를 위주로 하는 뜻으로 대비성자大悲聖者라 하며, 세상을 구제하므로 구세대사求世大士라고도 한다.

크나큰 자비로 일체의 고뇌중생을 다 제도하지 못하면 정각을 이루지 않겠다고 서원을 세우고,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현세에 이익을 베풀어주고 이고득락離苦得樂하게 하는 보살신앙의 주존主尊으로 널리 신앙되어 왔다. 관음신앙은 대승불교 초기 제불보살諸佛菩薩에 대한 신앙이 일어나면서 민간신앙적인 신격神格이 불교에 흡수될 때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4.칠성재(七聖財)

불자들이 모두 쌓아 두어야 할
부지런히 노력하여 거룩한 일곱 가지 재물

첫째의 성스러운 재물은 ‘믿음’
두번째 재물은 올바른 행동.
세번째는 반성(참회)하는 자세.
네번째는 참을 수 있는 마음.
다섯번째는 항상 좋은 말을 들으려 애쓰는 것.
여섯번째는 남에게 바라는 것이 아니라 베풀라는 것.
일곱번째는 슬기롭게 사는 방법을 배우는 것.
성스러운 과보, 즉 불과(佛果)를 얻는 7종의 법재(法財). 신(信), 계(戒), 문(聞), 참(慚), 괴(愧), 사(捨), 혜(慧) 등. 또는 신(信), 정진(精進), 참계(慚戒), 괴(愧), 문사(聞捨), 인욕(忍辱), 정혜(定慧) 등 일곱 가지를 꼽기도 함.

 

①신재;믿음의 재산 신뢰의 재산

삼보에 대한 믿음

②계재;지킴의 재산

가장 기본이 되는 규범,5계를 잘 지켜야 함

 ③참재;양심의 재산

다른사람을 대상으로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함.

④괴재;수치심의 재산

자기자신의 마음을 대상으로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함.

⑤시재;베품의 재산

베풀면 공덕이 생기지만 지혜롭게 베풀어야 함

⑥문재;배움의 재산

배우되 기여를 할 수 있게 배워야 함

⑦혜재;지혜의 재산

 

①믿음이 재산이다.

②계율이 재산이다.

③양심의 부끄러움이 재산이다.

④남에게 용서받을 줄 아는 것이 재산이다.

⑤법을 많이 듣는 것이 재산이다.

⑥널리 베푸는 것이 재산이다.

⑦어리석지 않고 지혜로움이 재산이다."

                          장아함경 제 9:십상경

 

5.제천 금강불교대학의 교훈(校訓)

 

①무상보리(無上菩提) ;

더없이 뛰어난 부처 깨달음

 5종 보리의 하나. 불과(佛果)에 이른 지혜를 5종으로 나눈 중에서 보살이 등각(等覺)ㆍ묘각위(妙覺位)에 이르러서 온갖 번뇌를 끊어 없애고 불과원만(佛果圓滿)한 증오(證俉)를 이룬 것.

 

②무연대비(無緣大悲) ;

불보살이 일체 중생을 자기 몸처럼 생각하는 사랑 심을 두고 하는 말이다.

무연(無緣)이란 아무런 조건이 없다는 말로 순수한 참 마음 그대로라는 뜻이다.

 

③무애해탈(無碍解脫);

 생사의 괴로움에서 벗어나 걸림없는 자유인

 

 6.(삼독)의 뿌리가 청정해지면 (성불)의 길로 갈 수 있다.

 

7.나에게 관세음보살이란?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나무는 인도말로 <믿고 의지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부처 중에 미래에 다시 태어나서 다시 올 부처를 아미타 부처, 또는 미륵보살이라고 합니다.

관세음보살은 세상의 모든 고통소리, 기도소리 등 소원을 들어주는 자비의 보살이므로,

 

미래의 부처인 아미타불과

세상의 고통소리를 듣고 소원을 들어주는 관세음보살

믿고 의지한다 라는 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