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짓기 프로젝트

20120507 서까래 올리기

ds3ckb 2012. 5. 7. 23:24

 

어제에 이어 오늘도 목공일이 계속되다.

오늘은 드디어 지붕 서까래 올리는 작업이다.

벽체를 조립헤 세울때는 작업진도가 스피디하게 진행되더니만

후속작업은 여러가지 점검사항이 많은건지 진도가 그리 눈에 띄게 나가진 않는것 같다.

튼튼한 집을 짓기위한 기다림이야 얼마든지 감수할수 있지만

목공작업하는 동안만이라도 맑은 날씨가 도와줘야할텐데.... 

벽체만 세웠을때보는 것보다 지붕 서까래를 올리니 집규모가 훨씬 커 보인다.

큰길에서 건너다 보아도 눈에 확 뜨일 정도로 제대로 된 집모양이 잡혀가는 모습이다.

김규환 사장님은 외출중이어서 목공인부들께 아이스크림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계획대로라면 오늘 목공일이 끝나고 목수들과 함께 단체회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작업은 내일까지 계속될 듯 하다.

하는수없이 저녁회식도 내일로 연기하다.

내일 오후엔 비가 온다는 예보인데 그전에 작업을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장독대를 주차장 뒷면으로 이동하였다.

 

 

현관포치를 장식하기위한 벽돌작업이란다.

 

 

 

아직은 어수선하고 어설픈 집모양이지만 곧 전체적인 모습을 상상하며 목조공사가 끝나고

방수포만 쒸우면 그동안 심심찮게 내리는 봄비에도 한시름 놓을것 같다.

 

 

 

우리집 오른편으로 보이는 노송

집의 좌우를 지켜 줄 600여년된 소나무숲이 우리의 싱그러운 쉼터가 되어주리라...

 

마당끝으로 보이는 저수지 주위엔 버드나무가 있다.

 

 

현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경계석을 놓고있다.

 

 

 

 

 

 

옮겨심은 산초나무에 파릇 잎이 돋았다.신통한 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