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

주천 판운리 섶다리 풍경

ds3ckb 2011. 12. 12. 16:29

주천 판운리 섶다리 풍경
해마다 가보는 주천의 섶다리는 올해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사람이 건너 오가는 다리이지만 인공적인 요소가 없고
100여년전부터 내려오던 전통방식대로 만들어서인지
더욱 정감있게 느껴집니다.

 ... 섶다리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Y자형의 다릿발을 세우고 그위에 섶나무를 엮어 상판을 안들고
모래주머니를 얹어 만든다고 합니다.
장마철이 되면 섶다리는 거친 물살에 떠내려가고
강물이 얕아지는 10월경에 다시 설치합니다.
휴일날 잠시 다녀온 주천판운리 섶다리...
아직 내공이 일천한 풋내기찍사 수준이지만
그럼에도 셔터를 누르는 순간 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