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

정선 민둥산 억새축제

ds3ckb 2011. 10. 9. 19:52

민둥산

높이; 1,119m
위치; 강원도 정선군
민둥산은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높이 1,117m의 산이다.

 ‘민둥산’이라는 이름은 정상 주변에 나무가 없고 억새만 자라고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정상 주변에는 돌리네 지형이 발달하였다.

 민둥산은 산 전체가 둥그스름하게 끝없이 펼쳐진 광야와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산으로

억새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7부 능선에는 석회암 지역의 돌리네(Doline)가 형성 특이한 지역을 이루고 있다.

 

가을 억새산행지이자 철도산행지의 대표적인 산이 정선 민둥산이다.

민둥산은 해발 1118.8m로 억새산이라고 할 만큼 온통 억새로 뒤덮혀 있다.

산 7부능선까지는 관목과 잡목이 우거져 있고, 정상부분은 나무가 거의 없다.

산세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히 산 정상에서 사방으로 끝없이 둘러친 가을 억새군락지는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하다.

 

민둥산 오르는 길에 만난 가을 야생화

달맞이꽃

 

산국

 

 

 

 

 

민둥산에 오르는 3갈래 코스중에 완경사코스로 오르기 시작

 

 

 

오르고...

 

또 오르니...

 

 

드디어 첫번째 휴식데크에서 내려다 본 증산 시가지모습이 보인다.

 

잠시 휴식을 마치고 다시 오르니 저멀리 민둥산 정상이 보인다

 

 

 

 

 

 

 

 

 

 

 

 

 

 

산꾼들의 찍사가 되어주기도 하고...

 

 

 

 

민둥산에 오르고 오를수록 ㅁ이 ㅇ 으로 바뀌어 마침내 인둥산이 되다...

 

 

 

 

 

 

리네(Doline)란?

 석회암 토지의 표면에서 볼 수 있는 사발 모양의 움푹 팬 땅으로서,

발구덕마을에는 이렇듯 돌리네가 많은 한편 점차 밑으로 꺼지는 이유를 

 "아래가 커다란 동굴로서, 지표면과 통한 굴을 통해 흙이 자꾸 빠져 나가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구덕마을은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민둥산 기슭에 있다.

마을에 커다란 구덩이가 여덟 개 있다고 하여 그런 이 름이 붙었다.

그중에 가장 큰 것이 윗발구덕마을이 자리잡은 '윗구뎅이'다.

그밖에 남동쪽 아래의 아랫발구덕마을이 자리한 아랫구뎅이, 그 동쪽 옆의 큰솔밭구뎅이와 능정구뎅이,

민둥산 남쪽 시루봉 근처의 굴등구뎅이,

그리고 민둥산 능선 주변의 3개까지 합해 구덩이가 8개라 한다

아래 사진은 굴등구뎅이 이다.

 

 

 

 

 

 

고랭지 배추수확이 끝난뒤 하산길의 등산객들이 배추 이삭줍기를 하는 모습이다.

 

 

 

 

마을입구에는 넓은 무료주차장이 있다.

등산로입구에 서잇는 주민의 안내를 따라  무료주차장에서 약 300m쯤 올라갔을까...

뻘건 흙먼지를 뒤집어쓴 넓은 황토밭을 주차장이라며

마을주민인듯한 남자가 주차료 3처넌을 받는다.

아침일찍 도착해서인지 무료주차장도 주차공간이 널너리했음에도

입구에서는 곧장 유료주차장으로 안내를 한다.

한적한 시골마을에도 도시 못잖은 주차료징수 상술을 보는것 같아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