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

단종의 恨이 서린 영월일대

ds3ckb 2011. 8. 29. 22:54

 

 

 

청령포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단종의 유배지로

국가 명승 50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6대왕인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상왕으로 있다가 다음해인 1475년 성삼문등 사육신들의

상왕복위의 움직임이 사전에 누설됨으로써 상왕은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청령포에 유배되었다.

청령포는 동,남,북,삼면이 물로 둘러 싸이고 서쪽으로는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외부와 단절된 곳이다.

단종은 이 적막한 곳에서 유배생활을 했으며

엄홍도는 남몰래 밤이면

이곳을 찾아 문안을 드렸다고 전한다.

 

 

육육봉 

 

수림지

수백년의 거송들이 들어 찬 수림지는 단종의 유배처를 중심으로

주위에 울창헌 송림을 이루고 있다.

 

단종어소

승정원 일기의 기록에 따라 기와집으로 당시의 모습을 재현했다.

어소에는 단시 단종이 머물던 본채와 궁녀및 관노들이 기거하던 행랑채가 있고

어소담장안에 단묘재본부사유지가 위치해 있다.

 

 

 

 

망향탑

청렬포 뒷산 육육봉과 노산대 사이 층암절벽위에 있는 탑으로

단종대왕이 유배생활을 할때 자신의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근심속에서도

한양에 두고 온 왕비 송씨를 생각하며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막돌을 주워 쌓아 올렸다는 탑으로 단종이 남긴 유일한 흔적이다.

 

 

 

 

 

 

 

 

 

  

 

왕방연 시조비

금부도사 왕방연이 단종께 사약을 진어하고

한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통한 심정으로

청령포를 바라보면서 읊은 시조이다.

청령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이 시비가 있다. 

 

 

장능(세계유산 조선왕릉 등재.2009년 6월30일)

 

 

 

박충원 낙촌비각

영월군수이던 낙촌 박충원이 노산묘를 찾은 일에 대한 사연을 기록한 기적비각이다.

 

장판옥

충신위32인,조사위186인,환관군노위44인,여인위6인의 합동 위패를 모셔놓은 곳이다.

 수복실

능과 경내를 관리하던 농지기가 기거하던 곳으로 영조9년에 정자각과 함께 세운 곳이다.

 

비각

비석이나 신도비를 세워둔 곳.

신도비는 능 주인의 업적을 기록한 비석을 가리킨다. 

 

엄홍도 정려각

1726년 (영조2년)에 어명으로 세운 비각으로 엄홍도의 충절을 기리는 정려문이다.

 

재실

능 제사와 관련한 전반적인 준비를 하는 곳으로 왕릉을 관리하던 능참봉이 상주하였다.

 

 

단종역사관

단종의 탄생과 유배,죽음과 복권에 이르는 단종 관련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장릉 노루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