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온 편지

한성수의 베트남 편지 014

ds3ckb 2011. 6. 23. 18:35

"커피 맛이 싱겁군요

   아 부인사진을 빠트렸군요"
                             - 한성수-
 
새로이 모실려고 심각(?)하게
힘들게 알아보는 부인사진을 소개합니다.
 
닭장사 한번 해 볼까나???
 
 
오늘은 아침부터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갑니다.
두번째 입성입니다.
외환은행 계좌승인을 위해...
저점베트남 하노이 지점장과 면담도 하고...
승인도 받고
서명등록도 하고...
죄우지간 매일 매일 할 일 많아서 감사드립니다.
다녀 오겠습니다.
 
여기는 오늘 약 40도
더위 조심하세요
 
2011년 6월 23일(목)
 
한성수 드림
070-7585-6909
00700-84-904-297-168

이 편지는 저를 잊지않으시고 늘 함께하여 주시는 저에게 소중한 여러분에게 보내드리는 편지입니다.
시간적 제약으로 여러분들께 동시에 편지를 전하여 드림을 양해하여 주세요.

----- Original Message -----
Sent: Wednesday, June 22, 2011 6:56 PM
Subject: 한성수의 베트남 일기 013


한성수의 베트남 일기 013

    "얼음 우휘 댓님자리 깔아
    님과 함께 어러 주글망정
    이 밤 더디 더디 새거라"
 
베트남 분들에게
이런 말을 어찌 설명하겠습니까 마는
 
사무실 베트남 여직원이
마구
웃습니다.
빵 빵 빵-
터지는 웃음에
나두 같이 오랜 만에 같이 웃어봅니다.
 
탁상다이어리 사진에
베트남 시장풍경 중 닭장을 보았습니다.
얼타구나
내친 김에 하나 살려고
사진에 있는 닭장 같은 것이
나에게 꼭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엔.
하나 살 수 있게 도와달라.
 
눈이 똥그래진 여직원
    "당신 닭장사 할려구 그러냐?"
 
설명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인터넷을 동원해서.
 
언제나 만날 수 있을 런지...
 
죽.부.인
 
2011년 6월 22일(수)
 
한성수 드림
070-7585-6909
00700-84-904-297-168

이 편지는 저를 잊지않으시고 늘 함께하여 주시는 저에게 소중한 여러분에게 보내드리는 편지입니다.
시간적 제약으로 여러분들께 동시에 편지를 전하여 드림을 양해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