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을 늘 한결 같이 깊고 그윽한 하모니와 서정적 멜로디로 대중을 사로잡아 온 브라더스 포.
"브라더스 포" 하면 많은 사람들이 쉽게 "Greenfields", "Try To Remember" "Seven Daffodils"를 금방 떠올릴 만큼 이들은 특유의 부드러운 멜로디와 잔잔한 하모니로 유명하다. 1957년에 결성돼 미국 포크사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은 국내에서도 60년대에서 80년대에 걸쳐 대학가와 명동을 중심으로 당시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룹 이름이 말해주는 4인조 남성으로 이뤄진 이 그룹은 키타.반조.만돌린.업라이트 베이스 등 어쿠스틱 악기 구성에 듣기만 해도 편안한 스타일의 연주와 노래를 추구한다.
브라더스 포는 1960년대 미국의 "포크 송의 부흥(folk revival)"에 앞장섰던 그룹으로 수 백만장에 이르는 음반 판매고와 편안한 스타일의 연주와 노래로 대중들로부터 인기를 누린 남성 4인조 그룹이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콜럼비아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두번째 앨범 "그린필드(Greenfields)"가 US 차트 2위를 기록하면서 대중적인 포크 송 그룹으로 자리잡게 된다. 쉬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이루어진 브라더스 포의 노래는 "포크 리바이벌" 부분에서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그룹으로 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