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

비오는 토욜오후...들골에서

ds3ckb 2010. 7. 17. 14:58

고기잡이 아저씨들이 족대 한번으로 잡은 고기가 이~~~만큼 이드래요~~~

 

 

 

낚시로 잡은 고기는 씨알도 굵고요...

 

 

우린 낚시구경만하고 들골매운탕집에서 할머니솜씨로 끓인 매운탕으로...

헤실헤실 상냥하던...눈매에 바람기(?)가 잔뜩 들어있는 젊은 아낙은 얼마전

손님과 눈이맞아 대처로 떠났다네..

70대후반이 넘어선듯 뵈이는 노부부가 매운탕 한냄비를 준비하는 시간은 세월도 없이... 

기다리다가 허기지는줄 알았구먼....ㅎㅎ

심심하고 지루할땐 사진놀이가 쵝오!!

 

 

드뎌 나왔다...잡어매운탕 2인분에 이만오처넌.

 

습도가 높은 비오는 날.에어컨이 없는방으로 안내되어 선풍기를 바닥에 엎드려뻗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