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기행
두타산 삼화사(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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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22. 00:32
삼척 두타산 무릉계곡
일명 "무릉도원"이라 불리며 예로부터 시인,선비, 고승 들이 찾아 흠미하던 경승지이다.
고려 충렬왕때 이승휴가 이름을 지었다는 설과,
조선 선조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작명하였다는 두가지 전설이 있다고 한다.
신선이 노닐다간 천허절경 별천지, 한국의 그랜드캐념이라 불리는 무릉게곡!!
'물이 말고 경치가 아름다워 중국의 무릉도원과 같다'는 평을 받고있는 무릉계곡은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형성된 계곡이다.
계곡의 물과 바위들이 관동에서 으뜸이고 금강산과 견줄만하다.
많은 관광객이 동시에 앉아 쉴 수 있는 무릉반석은 넓게 트인 흰바위로
시원하고 맑은 계곡물이 흘러내린다.
현재는 갈수기여서 흘러내리는 수량이 그리 흡족하지는 않았지만
맑은 물소리는 과객들의 더위를 씻어주기에 충분하다.
삼척 무릉계곡 입구에 위치한 유서깊은 삼화사는
신라 선덕여왕때 지장율사가 오대산에 들어가 성전을 찾던 중 두타산에 이르러 흑연대를 창건한것이 시초라고한다.
실제 창건은 범일국사가 "삼공암"이라는 암자를 세운것이 그 시초이다.
고려 태조때 삼화사라 개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