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

정동진과 동해바다

ds3ckb 2010. 3. 3. 17:24
 

정동진역(正東津驛)은 영동선의 철도역이다.

강원도 강릉시강동면 정동진리에 있으며, 코레일이 관리한다.

역의 이름인 “정동진”은 광화문에서 보아 정동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것이다. 

1962년에 여객과 화물을 취급하는 간이역으로 운영되어오다가

이후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폐역이 고려되었으나,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관광 수요가 급증하여

비둘기호만 정차하다가 새마을호가 정차하는 주요 역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 역은 승강장이 바로 백사장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입장권으로 역 승강장은 물론

해수욕장까지 나갈 수 있는 특이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정동진 해안에 설치된 실물크기의 범선모양 조형물은 대단한 볼거리이다.

 

 

 

한폭의 그림같이 펼쳐진 정동진의 해안 풍경

멀리 썬크루즈함같은 배모양을 그대로 본떠 건설한 호텔이다.

이곳에 가면 조각공원이 있고 동해안 해안선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대가 있다.

 

야경으로 찍은 범선조형물.

낮에 보는것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다.

 

 

모래시계 공원에 있는 작은 호수에 비친 반영과 어우러진 썬크루즈와

해안선을 따라 길게 늘어선 상가의 야경이 무척 화려하다.

 

 

 

 

삼성전자와 강릉시가 뉴밀레니엄을 기념하기 위해 동해안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

 

12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세계 최대 크기의 밀레니엄 모래시계가 제작되었다.

 

새해 타종식 같이 모래시계는 레일 안에서 자동차 바퀴 형식으로 반바퀴돌면서 이동한다

 

모레가 밑에 다떨어져있는것은 1년이 지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해 1월 1일 0시에 천천히 반대편으로 이동하면

 

호리병안에 있는 모래가 다시 위로 향해서 멈춰선다

 

모래가 밑으로  떨어지는데는 꼬박 1년이란 세월이 걸린다

 

밀레니엄 모래시계로 命名된 이 모래시계는 높이 8.06m의 세계 최대크기의 둥근 북 스타일로서

 

모래시계 표면에는 모래가 떨어지는 장면을 볼 수 있도록 중앙부문이 투명 창유리로 처리되어 있다.

 

 

 

 

정동진역은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기도 하다.

 

  

 

금강산도 식후경... 경포대옆  강문동 파도횟집에서 싱싱한 바다회를 먼저 시식하고나서...

 

 

1975년대에 실제로 사용했던 박정희 대통령의 전용기 내부모습

지금보면 초라하기 그지없는 작은 비행기이다.

그 시절에 박대통령과 외교사절단이 작은 비행기로 각국을 오가며 외교정치를 펼쳤다고하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뒤의 액자는 이승만 전대통령의 휘호이다.

 

망상해수욕장 부근에 있는 오크비치 펜션에서.

저녁식사 준비중인데 갑자기 플래시가 터졌다.

 

정동진 해안가의 조개구이집에서...

조개 한접시가 무려 4만5처넌이나하지만 정작 먹을것은 별로없다는...허무한 조개구이.

 

지금도 아련하게 떠오르는 동해의 옥빛바다...

보고 또 보아도 좋았던 겨울바다...

일상으로 다시 돌아와있어도 그날, 그시간의 파도는 아직도 내가슴에 철썩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