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야경,울산 간절곶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바라 본 부산의 야경입니다.
부산 광안대교에서 일몰부터 야경까지.
부산의 금련산..
그 정상에 올라가니 한눈에 바라 보이는 부산의 정경
일몰후 부산시의 야경을 촬영할 수 있는 출사 포인트 입니다.
금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영구 방향
광안대교 너머로 보이는 바다가 너무 시원합니다.
금련산 정상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6월에 북간도의 겨울을 체험했습니다.
불을 켜면, 별은 멀어진다.
<이철환님 作>
이제 서울 밤 하늘에는
별이 몇개 남지 않았다.
사람들이 켜놓은 불빛때문에
별들은 하나 둘
서울하늘을 떠나 버렸다.
불을 켜면, 별은 멀어진다.
내 몸에 불을 켰다.
내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내 몸에 불 하나를 켤때 마다
사랑도 하나씩 내곁을 떠나갔다.
나를 켜면, 사랑도 멀어진다.
나는 이제, 캄캄한 어둠이 되었다.
불빛 때문에
내가 켠 불빛 때문에...
이제 서서히 해는 저물어... 건물에 불이 하나,둘씩 불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광안대교의 야간조명은 저녁8시에 점등이 됩니다.
오후5시30분에 금련산정상에 도착하여 칼바람과 매서운 추위에 떨며 기다리길 두시간여...
드뎌 서서히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묵은 숙소에서 바라 본 건너편엔 조선호텔의 휘황찬란한 조명이 화려합니다.
울산 간절곶
동해안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도 5분 빨리 해돋이가 시작된다.
주위에 있는 울산 지역의 진하해수욕장, 서생포 왜성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간절곶등대는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서 있으며 흰색이다.
등대 앞은 솔 숲인데, 울창하지는 않지만 꼬불꼬불한 모양이 정겹다.
소망우체통
소망우체통 내 비치된 무료소망엽서는 간절곶 일출을 배경으로 울산광역시에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및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이 성취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제작하여 비치하고 있는 소망엽서로 장당 330원으로 소중한 엽서 이므로
한사람당 한장씩만 이용하게끔 권하고 있다.
사연을 쓰고 싶으면 소망우체통 뒤쪽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책상위에 비치되어 있는 소망엽서에 사연을 적어서 우체통 투입구에 넣으면 된다.
이 소망엽서는 타지역에서는 배달이 되지 않는다.
바닷바람과 맞서봤자 헤어가 스탈이 안되는...
간절곶 등대
간절곶등대는 동해남부 연안을 지나는 선박이 안전하게 향해하기 위한 바다의 길잡이로서
1920년 3월 건립되어 운영되어 오던 중 동북아대룩에서
새천년의 해가 가장 먼저 뜬 (2000년 1월1일 7시 31분 17초) 해맞이 등대를 영원히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열린 친수문화공간으로 개방하고자 2001년 5월 현재의 모습으로 새롭게 재정비되었다.
간절곶의 바람도 장난 아닌듯... 내 몸무게가 100g만 가벼웠어도 날아갈뻔...
정리되지 못한 옆구리살이 고마울때도 있으요.
신라의 충신 박제상의 아내가 두 딸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남편을그리워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박제상은 일본에 볼모로 잡혀 있는 신라 임금의 동생을 구출한뒤 목숨을 잃었는데
그의 아내는 남편의 귀향을 기다리다가 망부석이 되었다고 하죠
이조각상엔 어부의 무사귀향을 비는 가족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져 있다고 하네요.
간절곶등대에서 내려다보면 바다와 함께 멋진 동상들이 보이죠
새천년의 기상..그리고 힘과 도약의 상징...
바다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쥔 어부의 조각상
해양강국 건설을 향한 염원이 담겨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