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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ds3ckb 2009. 5. 23. 08:17
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 마음마저 막막할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어느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 좋은글 중에서 -
                 




인생길 돌고 돌다 보면 항상 제자리에
서있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달리고 또 달려도
왜 항상 이 자리 뿐일까 생각도 하지만
지금의 이자리 만큼 소중한 것이 없는데도
늘 우리는 더 좋고 높은 자리를 탐내곤 하지요

높아 보일 수록 더 행복하고 잘 살고 위대하게
느껴져서 인지도 모릅니다.
사실 그 위보다 낮은 자리가 더 많이 값진 행복을
가져다 줄 때가 많은데도 말입니다.

세월속에 살아온 인생길이 조금은 험하고
어렵다 해도 존경이란 단어속에 묻혀 버릴 수 있는
그런 인생길이 였으면 좋겠습니다.

오월의 하루가 그리고 시간의 반이란 세월이
흘러 갈려고 합니다. 조금 부족하면 어떻고 아직 이루지
못했으면 어때요 지금부터 오늘 부터란 생각속에
다시한번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다면
남은 시간들이 값지지 않을까 싶네요


하루의 시간시간이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빌며 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