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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서(小暑)

ds3ckb 2008. 7. 7. 08:00

소서(小暑)

24절기의 열한번째,

소서(小暑)는 작은 더위라는 뜻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로

음력으로는 6월절, 하지 15일 후 대서 15일전에 소서입기일(入基日)이 있다.

양력 7월 7,8일부터 7월 23,24일경까지의 기간이다.

태양은 소서입기일(入基日)에 황경(黃經) 105。의 위치에 있게 된다.

 

예전에는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내고 모낸 20일 뒤의 소서 때는 논매기를 한다.

팥, 콩, 조도 가을보리를 하였던 자리에 하지 때 심고 소서에 기미을 매준다.

이 시기엔 퇴비를 장만하기 위하여 밭두렁의 잡초 깎기도 한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철이므로 채소나 과일들이 풍성해지고 보리와 밀도 먹게 된다.

특히 밀가루 음식은 이 때 제일 맛이 나서 국수나 수제비 해먹기를 즐긴다.

민어가 제철인데, 다량으로 사다가 배를 따고 깨끗이 씻어 밝은 볕에 말려 포를 만들면

그 짭짤하고 쫄깃한 맛으로 해서 찬밥 물말이해서 먹는데 반찬으로 최고이다.

한국에서는 이 시기에 장마전선이라는 불연속선이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질러

좀처럼 벗어나지 않아 습도가 높고 장마철을 이루는 수가 많다.

출처 : 소서(小暑)
글쓴이 : 개그쟁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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