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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욜 아침에 슬준이가 드리는 음악선물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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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22. 23:04







저물녘 바위밭에 홀로 앉아 그윽히 피리를 불 때 어데선가 흰나비 한마리 날아와 피리 끝에 앉았던 기억.
에헤라 내가 꽃인줄 알았더냐 내가 네 님인줄 알았더냐 너는 훨훨 하늘로 날아올라 다른 꽃을 찾아가거라.
아 눈멀고 귀먼 내 영혼은 그저 길에 핀 한송이 꽃 나비처럼 날아서 먼 하늘로 그저 흐느적 날고싶지.
에헤라 내가 꽃인줄 알았더냐 내가 네 님인줄 알았더냐 아 눈멀고 귀먼 내 영혼도 그저 나비처럼 날고싶지.
아! 눈멀고 귀먼 내 영혼도 그저 흐느적 날고싶지 아! 귀먼 내 영혼도 그저 나비처럼 날고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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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욜 아침에 슬준이가 드리는 음악선물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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